센차의 풀 향, 호지차의 고소한 향, 교쿠로의 깊은 감칠맛. 같은 차나무에서 왔지만, 향도 맛도 완전히 달라요. 한국에서 "일본차"라고 하면 말차를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지만, 말차는 일본차의 일부일 뿐이에요....
일본차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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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는지, 어떤 품종인지, 어디서 자라는지, 왜 그런 맛이 나는지. 저희가 일본 차를 직접 구매하고 마시며 쌓은 경험으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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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우리고 남은 찻잎, 그대로 버리고 계시지는 않나요? 사실 차는 마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우리고 난 뒤의 찻잎도 먹을 수 있어요. 물에 잘 녹지 않아 찻잎에 남는 영양까지 맛볼 수 있는 ‘차 오히타시’ 만...
여름에 마시는 콜드브루 차는 단순히 차가운 음료가 아니에요. 같은 녹차라도 뜨거운 물 대신 냉수나 얼음으로 우리면 감칠맛이 먼저 드러나고, 떫은맛은 한결 차분해져서 전혀 다른 한 잔처럼 느껴져요. 저희도 날씨가...
센차를 우리는 방식만 바꿔도 늘 마시던 한 잔은 놀랄 만큼 달라져요. 쓰고, 묽고, 어딘가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느낌. 그런 고민의 대부분은 찻잎의 품질보다 먼저 수온과 양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는 차...
다케노 조오(1502~1555년)는 사카이의 포목상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자치도시로 번성한 사카이에서는 상업, 문예, 그리고 바다 건너 들어온 기물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곤 했어요. 조오는 그런 도시의 공기 속...
시즈오카현의 마키노하라 고원은 에도 시대 말기의 대변혁기에 현지 농민들조차 포기한 황무지였어요. 주조 카게아키의 생애 무사 시절 주조 카게아키는 1827년 에도(도쿄) 무사의 서자로 태어났어요. 13대 쇼...
야마모토 가헤이와 '야마모토야마'의 업적 야마모토 가헤이는 일본 차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에요. 다만 야마모토 가헤이는 특정 한 사람이 아니라 야마모토 가문의 당주들이 대대로 '가헤이'라는 이름을 이...
평생을 차나무 품종 개량에 헌신한 인물. 고향 시즈오카에서는 세상을 떠난 후에도 '히코사부로 옹'이라 불리며 지금도 존경받고 있어요. '야부키타'의 아버지, 스기야마 히코사부로의 생애를 소개해요. 스기야마 히코...
차의 감칠맛을 결정하는 것은 토양 속의 질소예요. 정확히 말하면, 센차의 단맛과 깊은 맛의 원천인 '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은 차나무 뿌리가 토양에서 흡수한 질소를 바탕으로 합성돼요. 토양 속 질소가 얼마나 있는...
'유기'라는 말은 전 세계 차 마케팅에서 모호하게 사용되기 쉬워요. 하지만 일본의 JAS(일본농림규격) 유기 인증은 명확한 의미가 있어요. 최소 3년간 금지된 화학 합성 자재를 사용하지 않을 것, 토양 관리 기...
말차를 다선으로 격불하면 표면에 아주 고운 거품층이 올라와요. 같은 녹차인 센차를 컵에 따라도 이런 장면은 잘 생기지 않죠. 그 차이를 만드는 성분 가운데 하나가 사포닌이에요. 사포닌은 물과 공기 경계에 붙어...
이제 직접 우려보기
방금 읽은 내용을 찻잔으로.
일본 7곳 가마의 수제 다기, 그리고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